FIFA 인판티노 회장, 재선 운동 첫걸음으로 'AFC 민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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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수장들과 오늘 도쿄에서 회동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에서 월드컵 지분 매각 시도에 대해 사과한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회동을 통해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P통신은 21일 "인판티노 회장의 재선 운동이 이번 주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AFC와 회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이날 도쿄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아시아 축구 수장들과 언론 출입이 철저히 제한된 가운데 비공개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FC는 일본 도쿄에서 회장 및 사무총장 콘퍼런스와 함께 총회를 열고 있고, 인판티노 회장은 아시아 축구 수장들을 상대로 4선을 위한 선거 운동에 나섰다.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평의회를 통해 월드컵 지분 민간 매각과 관련된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구상과 관련해 사과했다.
그는 사과 이후 첫 행보로 아시아 축구 수장들의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AFC를 이끄는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발표했던 월드컵 지분 민간 매각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대립각을 세웠지만 최근 둘의 거리가 좁혀졌을 수도 있다"라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전했다.
AP통신도 "지금까지 211개 FIFA 회원국 중 87개국이 개별 발언이나 대륙별 연맹의 지지 성명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 편에 섰다"라며 "인판티노 회장이 4선 연임을 확정하는 데 필요한 211개 FIFA 회원국 투표에서 이미 과반 확보에 근접했다. 결정적인 표 가운데 일부는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에 맞설 FIFA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은 11월 18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