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구자욱·김도영, 2026 프로야구 투타 타이틀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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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4회 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삼성 양우현의 안타로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9.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곽빈(두산 베어스)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투타 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2026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2일 끝난 가운데 곽빈은 평균자책점(2.24)과 탈삼진(197개)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6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6.14 [email protected]
곽빈은 올 시즌 11승 7패를 거둬 최민석(14승 5패)과 더불어 두산의 원 투 펀치로 맹활약했다.
삼성 간판타자 구자욱은 타격(타율 0.371)과 출루율(0.458) 1위에 올랐다.
구자욱은 허벅지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정규리그 막판 결장한 채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2024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은 지난해 세 차례 쓰러진 허벅지 근육통의 악몽을 이겨내고 홈런 1위(45개)와 장타율 1위(0.647)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샘 힐리어드(kt wiz)와 피 말리는 홈런왕 경쟁을 벌이던 중 45번째 홈런이자 통산 100번째 홈런을 12일 LG 트윈스와의 3위 결정전에서 2-2로 맞선 8회 결승 중월 투런포로 장식해 슈퍼스타의 자질을 유감없이 뽐냈다.
최다 안타왕의 영광은 211개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레이예스에게 3개 차로 아쉽게 무릎 꿇은 최원준(kt)은 득점왕(125개) 타이틀을 건졌다.
도루 55개를 기록한 롯데 황성빈은 올 시즌 최고의 대도였으며, 올해 최고의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는 타점왕(139개)이 됐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말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투수 부문에서는 임찬규(LG)와 고영표(kt)가 15승으로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고, 홀드왕에는 25개를 올린 스기모토 고키(kt)가 등극했다.
소형준(kt·0.769)이 12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10승을 챙겨 승률 타이틀을 안는 등 정규리그 1위 팀 kt 소속 선수들이 투타 타이틀 5개를 휩쓸었다.
세이브 1위는 35개를 수확한 김재윤(삼성)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