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상하이 대회 첫날 64타 맹타… 3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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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69타로 티띠꾼 등과 공동 7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최혜진은 15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골라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 매년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은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5언더파 67타)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전반에 4타를 줄이더니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혜진은 경기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는데 먼 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양희영이 3언더파 69타를 쳐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 4명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3위 유해란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코르다, 유해란과 시즌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대회 첫날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 대회까지 코르다가 평균 타수 1위(69.38타), 유해란이 2위(69.54타), 야마시타가 3위(69.64타)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코르다는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어 베어 트로피 수상 요건인 최저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