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16억원 돌파 도전…서교림과 서울신문 오픈서 정면 승부
작성자 정보
- 먹튀검문소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상금 1위 김민솔과 대상 1위 서교림, 절정의 '솔림대전'
미국 무대 활약하는 유해란·윤이나·고진영도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과 서교림의 '솔림대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두 선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각종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이어간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제20회 에쓰오일 챔피언십(10월 29일∼11월 1일·총상금 10억원),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11월 6일∼8일·총상금 12억원) 등 단 3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매 대회 결과에 따라 주요 개인 타이틀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남은 3개 대회 중 총상금 규모가 가장 커 상금왕 경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민솔과 서교림은 올 시즌 KLPGA 투어를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민솔은 22개 대회에서 3차례 우승과 4차례 준우승을 거뒀고, 서교림은 24개 대회에서 4승과 준우승 1차례를 기록했다.
다승에선 서교림이 한발 앞선다. 다만 김민솔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했으나 서교림은 3개 대회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주요 타이틀 경쟁은 팽팽하다. 상금은 김민솔(15억4천132만9천428원)이 1위, 서교림(14억1천321만6천원)이 2위를 달린다.
반면 대상 포인트는 서교림이 1위(563점), 김민솔(486점)이 2위, 평균타수 역시 서교림이 1위(70.5319타), 김민솔이 2위(70.7671타)다.
김민솔은 이미 2021시즌 박민지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을 거머쥐면 시즌 누적 상금은 18억원을 넘어선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최근 기세는 다소 주춤하다.
시즌 내내 쉼 없이 달려온 탓에 체력 부담과 피로가 쌓인 모습이다.
김민솔은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위권 밖의 성적을 냈다.
이달 초에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선 공동 2위에 올랐으나 11일에 끝난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선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서교림도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위 밖으로 밀렸고,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선 시즌 3번째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 시즌 막판 스퍼트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피로감은 있지만 컨디션 관리를 잘하며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대회에서 아쉬웠던 퍼트와 쇼트게임을 보완하고,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며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남은 매 대회가 중요한 만큼 흔들림 없이 내 플레이를 펼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엔 두 선수 외에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과 16위 윤이나가 출전하고,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약 3년 만에 KLPGA 투어 무대에 선다.
최근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2025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유현조는 "최근 보완한 컨트롤 샷에 자신감이 붙어서 샷 감각과 컨디션 모두 좋다"며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