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ALDS 2차전까지 승리…클리블랜드에 4-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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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브레이든 몽고메리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연승을 달렸다.
화이트삭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N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4-3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던 화이트삭스는 상대 전적 2승(무패)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화이트삭스는 1회말 선발 투수 앤서니 케이가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케이는 스티븐 콴에게 우전 안타, 호세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이후 체이스 델로터에게 진루타를 내줘 1사 2, 3루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투수를 숀 뉴컴으로 교체한 뒤 조 아델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후 뉴컴은 너새니얼 로어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는 듯했으나 1루 악송구 실책을 하면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뉴컴은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다.
화이트삭스는 4회에 추격했다.
카일 틸의 중전 안타와 미겔 바르가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깨끗한 강습 우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1-2로 쫓아갔다.
화이트삭스는 6회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몽고메리는 2사 2, 3루 기회에서 좌완 에릭 사브로스키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선상 적시 2루타를 폭발해 3-2로 역전했다.
이후 후속 타자 체이스 마이드로스까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2로 달아났다.
경기가 접전으로 이어지자 화이트삭스는 8회말 2사 1루에서 이틀 전 4이닝을 던진 우완 그랜트 테일러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테일러는 아델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를 얻어맞으며 4-3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테일러는 역전을 내주지는 않았고, 9회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